제목 | [서울와이어][의학 칼럼] 노안·백내장 개선위한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개인 눈상태 파악 중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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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0.23 | 조회 | 925 | ||
[의학 칼럼] 노안·백내장 개선위한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개인 눈상태 파악 중요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시력이 떨어지는 안질환이다. 이는 노화로 일어나는 증상 중 하나였지만 요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안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같은 전자기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이를 수시로 사용하여 눈의 피로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노안이 나타나면 평소에는 시야가 맑고 잘 보이다가도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보기 어려워지고, 눈이 피곤해지며 뻑뻑하거나 시야 흐림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지러움, 두통 등이 나타나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노안은 이름과 달리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안질환이다. 따라서 젊은 나이라고 방심하지 않고 눈에서 느껴지는 변화들을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노안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들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노안증상은 백내장을 동반하기도 해 노안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노안 진행이 심각하지 않다면 노안교정을 통해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백내장이 동반되었다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노안수술 방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노안과 백내장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백내장으로 인해 혼탁 된 수정체를 제거한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수술 방법이다. 이는 노안과 백내장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수술로 매우 작은 절개창으로 수술이 진행되고 통증이 적고 수술시간도 국소마취 후 약 10분정도로 짧다. 수술 후 다음날 안대를 착용해줘야 한다. 이 수술은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기 위해선 세극등검사나 굴절력검사, 안저검사 등의 다양한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눈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고 적합한 렌즈를 골라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환자마다 눈의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밀 진단을 통해 개개인의 상태와 환경에 맞는 렌즈선택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또 민감한 부위에 적용되는 수술인 만큼 백내장 수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보유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