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라일보][칼럼] 노안과백내장 동시 치료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정밀검사가 중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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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25 | 조회 | 1142 | ||
[칼럼] 노안과백내장 동시 치료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정밀검사가 중요 노안은 노화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노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30·40대의 젊은 나이에 노안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눈의 피로를 4누적시키는 근거리 작업이 증가해 수정체가 일찍 노화를 경험하면서 노안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다. 특히 언제부터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의 사용으로 밝은 화면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노안의 속도가 빨라지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노안이 발생하면 시력저하와 잦은 눈의 피로, 이물감, 뻑뻑함, 두통, 어지러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점점 힘들어진다. 노안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눈의 조절력이 떨어져 시력저하를 보이는 증상이다. 노안이 진행되기 시작했다면 안경이나 안약 같은 방법보다는 더욱 적극적인 노안치료가 필요하다.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의 경우 노화된 수정체 대신 특수렌즈인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시력 교정술이다. 이는 노안과 함께 동반되는 백내장치료도 가능해 시력 증진 및 눈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수술이다.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개선이 가능한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매우 작은 절개 창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수술시간은 국소마취 후 약 10분정도이고 수술 후에는 다음날 안대를 착용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단 개인의 증상에 맞는 인공수정체 렌즈를 선택해 치료해야 한다. 빛 번짐과 후광현상을 줄인 렌티스나, 광학기술을 이용해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리사트리 등이 있는데,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가 적용되어야 하고 야간 시력장애와 빛 번짐 현상을 줄이고 시력 구현이 가능해야 한다. 이처럼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각각의 눈 상태에 따른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치료에 앞서 세극등검사나 굴절력검사, 안저검사 등을 통한 정밀검사가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